[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서울 방이동한 한 아파트에서 어젯밤부터 수돗물이 끊겨 주민 1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밤 9시부터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2천 9백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아파트 안 지하저수조에 있는 공용 배수관이 파열돼 기계실이 물에 잠기면서,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주는 가압 펌프가 고장 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긴급 급수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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