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올해 공자금 22조원 소요”
예보, “올해 공자금 22조원 소요”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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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원리금 상환 등에만 20조
올해중 금융 구조조정 및 채권원리금 상환 등으로 21조 9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금보험공사가 밝혔다.

예보는 13일 열린 국회 재경위 업무 보고에서 “2003년중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명목에서 금융구조조정, 채권 원리금 상환 등에 총 21조 9천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요자금 마련은 정부출연금 13조원, 공적자금 회수자금 4조 9천억원, 기초 보유자금 3조 3천억원 등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출 계획으로는 금융구조조정에 4조 6천억원, 채권 원리금 상환에 15조 7천억원, 차입금 원리금 상환에 7천억원 등이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올해중으로 은행, 보험 등 5개 금융권으로부터 받는 보험료 수입 등으로 약 8천 9백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은 올해 1월 이후 신규로 발생하는 부실금융기관 처리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중 5백억원은 공사 운영비로 사용될 방침이다.

같은 날 재경부는 재경위 업무 보고에서 지금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59조원으로 예보가 출자, 출연, 자산매입한 금액은 100조 9천억원, 자산관리공사는 부실채권 매입자금으로 39조 1천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9조원은 정부가 출자, 후순위채권 매입 등을 통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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