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태국 대홍수 피해 제한적"
"여행업, 태국 대홍수 피해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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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KB투자증권은 여행업종에 대해 태국 홍수피해가 장기화되더라도 여행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일 박소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사들의 전체 패키지 송객수 대비 방콕 비중은 3%, 파타야의 비중은 7~9% 정도"라며 "11월 한달갈 방콕 관광수요 100%, 파타야 수요가 50% 감소해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연간 매출액 감소분은 각각 0.3%, 0.4%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수요 감소분이 지난 2005년 인도네시와 쓰나미사태처럼 인근지역으로 전환될 경우 11월말 기준 선예약율은 전년동기보다 10%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홍수사태의 주가 반영은 미미한만큼 현재 여행업종의 저평가 매력과 연말 이후 실적반등 가능성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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