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 채널통합 전망 - LG엔시스 금융솔루션팀 김철제 주임
금융시스템 채널통합 전망 - LG엔시스 금융솔루션팀 김철제 주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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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환경은 금융기관의 대형화, 금융업무의 겸업화, 저 비용 채널의 확산, 고객별 차별화 된 종합금융 서비스로 은행 수익에 기여하는 고객에 대한 영업활동과 차별화 된 서비스에 집중되고 있다.
기존 계정계 업무 중심에서 보험, 증권 등 연계상품 판매를 통한 종합금융 서비스로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기존 영업점의 금융단말과 자동화기기 중심에서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이러한 은행 업무의 변화와 채널의 변화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IT 체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금융권에서 운용 중인 BP(Branch Processor)는 소형 Server로 지점 또는 센터에 위치하여 영업점의 금융단말 및 자동화기기를 관리하며, 호스트 시스템에 단순 중계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지점 또는 지역센터에 위치한 소형 BP는 관리가 어렵고 계정계 중심의 정보만을 중계해 최근의 금융권 추진전략과 다양한 정보를 일관되게 다양한 채널에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다시 말해 현재 금융시스템 환경은 각각 목적별 서버에 대응되는 서로 다른 플랫폼과 상이한 인터페이스로 직접 일대 일로 연결돼 신규 업무개발 시 많은 개발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현재 일대 일로 구성되어 있는 채널 연결을 통합해 다양한 정보를 연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웹 환경으로 단말 UI를 통합하고 포털로 구성해 대고객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시스템의 채널 통합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채널서버는 기존 BP의 기능인 단말 및 자동화기기의 관리 및 호스트 중계 역할을 센터의 대형화된 채널서버에 집중하고 단말,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해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정보를 각 채널에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영업점을 고부가가치 영업활동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IT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있다.

채널서버는 딜리버리 채널 통합과 함께 이를 지원하는 CRM 서버, 목적별 업무 서버와 연계해 상품 판매를 위한 고객정보 제공과 서버간 연동을 통한 다양한 연계상품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기존 업무서버 구축방식은 서버구축과 함께 통합단말에서 운용되는 단말 업무 프로그램을 별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개발비용과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채널서버는 각 목적별 서버와 표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통신아답터(Adapter)를 통해 통합이 용이하고 기존 계정계 등 단말 프로그램을 통해 신업무를 운용하여, 신속한 업무시스템 구축과 개발비용을 절감한다.

정리하자면 채널통합 서버의 구축방향은 고객에 대한 채널별 Single View의 마케팅 정보,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대량거래 처리 능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또한 Rule 기반의 업무단위 시스템 통합으로 시스템 유연성, 확장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그리고 개발 도구를 통한 신속한 업무 개발 및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통합된 개발 및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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