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련신용카드, 국내 BC카드 모든 가맹점 이용 가능
은련신용카드, 국내 BC카드 모든 가맹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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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국 은련 신용카드의 BC카드 전가맹점 이용 개통식'에서 BC카드 이종호 사장(오른쪽)과 중국 은련의 쑤닝 이사장이 개통 기념을 축하하는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BC카드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종호 사장, 중국은련의 쑤닝(苏宁)이사장, 한국관광공사 심정보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은련 신용카드의 BC카드 전가맹점 이용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 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은련 신용카드의 수납이 가능하게 됐다.

은련카드는 25억장 이상의 카드를 발행하고 있는 중국의 단일(單一) 카드사이다. 기존 국제카드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 때문에 대다수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드임에도 불구, 카드거래 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문제로 인해 BC카드와 은련카드가 계약을 맺고 비밀번호 입력기(PIN 패드)를 별도로 설치한 은련가맹점에서만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양사는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은련표준신용카드의 경우 비밀번호 입력절차를 생략하고 한국 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상호 합의하고 3개월에 걸친 업무협의 및 전산개발을 통해 이번에 업무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 내 모든 가맹점에서 은련표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여행객들에게 상당한 편리성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며 이는 중국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및 소비 증대로 이어져 향후 한국 내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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