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견된 위조지폐 전년比 4.2%↑
올해 발견된 위조지폐 전년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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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올해 들어 발견된 위조 지폐가 지난해에 비해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9월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금융기관 또는 일반국민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총 7269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3장(4.2%)증가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의 비중이 44.6%로 지난해(31.0%)에 비해 상당히 늘었으나, 아직도 5000원권의 비중(53.8%)이 가장 높았다.

1만원권은 3241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77장(49.8%) 증가했고, 5000원권은 3911장이 발견돼 785장(16.7%) 줄었다. 또 5만원권은 54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은행권 100만장 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1.9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1장 증가했다.

한편 한은은 검· 경찰청과 협의해 수사 및 재판이 종료된 위폐를 인도받아 위폐 제작 수법과 특징을 분석하고 위폐유통방지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와함께 한은법 주화훼손 금지조항 신설에 따라 영리목적으로 주화를 훼손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게 된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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