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1호 구매 기쁨위해 18일간 노숙"
"'아이폰4S' 1호 구매 기쁨위해 18일간 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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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판매 시작…애플 매장 장사진

[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애플 아이폰4S 판매가 시작된 첫날, 1차로 제품이 판매되는 미국 등 7개 나라 애플 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외신들이 전하는 '아이폰4S' 출시 첫날인 14일(현지 시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예약 판매로 이미 100만 대가 팔려나간 상황에서 잡스 추모 열기가 더해지면서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4S 출시를 하루 앞둔, 늦은 밤 1차 출시국 영국의 런던 애플 매장 밖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대부분의 고객은 날이 밝아질 때까지 밤샘을 자청했다.

뉴욕 맨해튼의 애플 매장 한 켠에는 텐트가 들어섰다. 첫 번째 구매자(키넨 톰슨)는 18일 전부터 노숙을 해왔다.

그는 "우리는 여기서 아이폰4S를 사려고 17일 동안 기다려왔다."면서 "가장 먼저 와서 첫줄에 서서 처음으로 아이폰4S를 받는 느낌을 경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도 매장 앞에서 밤을 새워 눈길을 끌었다.

추모 열풍이 마켓팅으로 옮겨붙으면서 잡스의 유작,아이폰4S의 첫주 판매량이 40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4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대를 팔았다.

하지만, 아이폰4S가 첫선을 보였을 때 시장분석가들이 실망감을 표시했던 만큼 15개월전 출시됐던 아이폰4 판매기록을 넘어설지는 미지수다.

한편, 애플은 이달말 22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4S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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