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2005 탑픽스
<초점>2005 탑픽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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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새해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2005년 추천종목(TOP PICKS)을 내놓았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은행, 증권을 포함하는 금융주, 배당 관련주, 내수 회복 기대에 따른 내수 우량주, 설비투자와 실적회복에 따른 IT 대표주 등을 추천했다. 이 밖에도 와이브로 관련주, 사모펀드(PEF) 관련주 등도 포함됐다.

가장 공통적으로 많이 추천한 업종은 IT 대표주들이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IT 대표주들의 주가가 내년 1/4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역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LG전자와 LG필립스LCD 삼성SDI 하이닉스도 선호했다. 상반기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위주로 IT 업종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반기에는 내수 회복 기대와 함께 NHN, 엔씨소프트 등이 거론되었다.

은행장들이 새해에는 적극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지만 내년에는 주도 은행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카드 부문의 이익이 증가되는 국민은행,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최근 재경부의 업무 영역 확대와 규제 완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업종도 눈에 띈다.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을 추천했다.

통신업종도 애널리스트들이 새해 증시에서 선호하는 업종이다. SK텔레콤이 주로 선호되는 종목임과 동시에 KT, LG텔레콤, 하나로통신에 대한 추천도 적지 않다. 수년 동안 저성장성 때문에 주가가 오르지 못했지만 기관들의 투자확대, 마케팅 비용 감소, DMB 등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기대했다.

정부의 종합투자계획 관련 수혜주로 현대건설, 동부건설, 한일시멘트 등이 있다.

이 밖에 조선 운송 대표주로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이 추천됐고 경기 소비재 중에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세계, LG건설 등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LG화학, 한진, 대우조선, 삼성테크윈 등을 추천했다.

아직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유비쿼터스 관련주로 삼성테크윈, LG산전, 포스데이타, 신세계I&C 등을 거론했다.

정부의 사모펀드 설립 허용으로 대주주 지분이 낮은 저평가주, 채권단 지분 매각 추진 기업, 자산가치 우량주 및 지주회사 등으로 한솔제지, 현대산업개발, 대우조선,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한화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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