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가족 여러분!을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떤 꿈 꾸셨습니까? 좋은 꿈 꾸셨습니까?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갈 멋진 꿈 하나 만들어 2005년 첫 출발을 해보려고 합니다.

2005년 동원인 모두가 함께 이루어갈 멋진 꿈은 넘버원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 하나가 스스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넘버원의 꿈을 이루고, 그 꿈이 모여 우리 동원이 넘버원이 되는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지난 한해 우리 동원은 새로운 전환점으로 달려 왔습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고, 이제 2005년은 더 강하고 더 건강한 동원가족으로 세상에 나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함께 가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은 뼈저린 자기 각성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판단하는 것에서 꿈은 시작됩니다.

내가, 우리 부서가, 우리 본부가, 우리 회사가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봅시다.

우리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가 정해졌다면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길을 정하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지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도를 들고, 나침반을 들고 나아가는 길에 험난한 산맥도 있고, 때로는 커다란 파도도 닥쳐올 것입니다.

지도가 잘 못 그려졌을 수도 있고, 돌아가야 할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하는 꿈이 ‘목표’라면 그 목표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궤도 수정 속에서도 ‘현실’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고객과 시장은 이미 우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넘버원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동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도 있을 것이고,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입니다.

작은 전투 하나 하나 소홀할 수 없습니다.

2005년 한해는 단 하나의 싸움에서도 질 수 없다는 각오와 용기가 필요한 한 해입니다.

금융의 꽃이라 불리는 자본시장의 활성화 방안이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투자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산업자본에서 분리된 최초의 금융지주회사, 외국자본과 맞설 토종 금융지주회사. 바로 이런 수식어가 우리 앞에 놓은 책임이며 과제입니다.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2005년을 힘차게 출발합시다.

자본시장 활성화의 선도자로서 국부를 증진시키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시작합시다.

외국자본에 맞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를 만들겠다는 책임감으로 시작합시다.

동원가족 여러분!넘버원! 을유년 한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멋진 꿈입니다! 동원인이 함께 이루어야 할 목표입니다! 나의 목표, 부서의 목표, 본부의 목표, 회사의 목표, 동원의 목표를 함께 만들어봅시다.

20년, 10년, 1년, 한달 후의 계획을 다시 만들고 실천합시다.

2005년, 넘버원이 됩시다.

최고가 됩시다! 2005년 힘찬 새아침 동원금융지주 대표이사김 남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