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코리아, 320GB 용량 HDD ‘WD 캐비어’ 출시
웨스턴디지털 코리아, 320GB 용량 HDD ‘WD 캐비어’ 출시
  • 김주형
  • 승인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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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과 저발열로 안정성, 소음, 성능 향상
세계적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코리아는 320GB의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WD 캐비어(Caviar)를 출시했다.

28일 웨스턴 디지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저소음과 저발열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성능을 높임으로써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키게 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데스크탑용 드라이브를 통해 320GB 고용량, 저소음, 고성능 드라이브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7,200 RPM의 회전 속도, EIDE 또는 시리얼(Serial) ATA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드라이브 발열 감소를 통한 안정성 향상
하드드라이브를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인 발열을 낮추기 위해 드라이브 작동시 온도를 낮추면 장기간 제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WD FITLab™ (WD Functional Integrity Testing Lab)에서 실시한 최신 WD 캐비어 드라이브에 대한 테스트 결과 경쟁 제품들에 비해 WD의 고용량 하드드라이브의 전력 소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의 전력 소모량을 줄임으로써 최신 WD 캐비어 드라이브의 작동 온도를 크게 낮추어 드라이브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저발열과 저전력 드라이브는 현재 멀티-드라이브 또는 소규모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웨스턴디지털 리챠드 러틀리지(Richard E. Rutledge) PC 컴포넌트 그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회전형 마그네틱 스토리지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함에 따라 HD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WD는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HDD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며, WD 캐비어 드라이브 제품군의 냉각 방식을 통해 소형 PC나 냉각기 없는 가전 제품, 멀티-드라이브 스토리지 시스템 등 새로운 환경에서 장기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 위스퍼 드라이브
각종 PC,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게임기 등이 최저 소음 환경에서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WD는 고효율 파워 드라이브 설계 기술인 위스퍼드라이브(WhisperDrive™) 를 통해 WD 캐비어의 소음 수준을 사람의 청력으로 들을 수 있는 소음 수준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또한, 검색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 소프트시크(Soft Seek™) 기술을 이용하여 읽기/쓰기 검색 알고리즘을 이용함으로써 데이터 액세스 및 쓰기 동작 시에 드라이브의 전반적인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8MB 버퍼를 최초로 개발한 WD는 2001년도에 WD 캐비어 SE 모델에서 이와 같은 성능 향상 기능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WD 캐비어 드라이브에서 WD 캐비어 제품군의 캐싱 알고리즘을 발전시킴으로써, 16MB 캐시 드라이브의 속도에 필적하는 차세대 고성능을 드라이브를 내놓게 됐다.

새롭게 향상된 WD 캐비어 제품군은 40GB에서 320GB까지의 용량을 지원하며, 8MB 버퍼와 2MB 버퍼 모델 등 두 가지 모델이 제공된다.

WD 캐비어 하드드라이브 제품들은 모두 WD만의 독창적인 데이터 라이프가드(Data Lifeguard™) 에러 감지 및 복구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 기능은 장애 발생 구역을 자동으로 감지, 고립, 복구함으로써 하드드라이브의 가용도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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