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첫 탄생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첫 탄생
  • 황철
  • 승인 2004.12.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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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호', 총 2100억 규모
미래에셋,우리은행 27일 정식 등록.

미래에셋과 우리은행이 국내 1,2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하며 PEF 시대의 막을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미래에셋파트너스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우리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의한 PEF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내 제1호 PEF로 등록한 미래에셋파트너스1호는 총 1천억 규모로 운용되며 맵스자산운용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출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권 최초의 PEF인 우리제1호는 우리은행과 외국계 대형 기관투자가가 출자해 총 2천1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이들은 앞으로 투자대상기업 직접 선정, 경영권 참여 등 PEF운용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갖게 된다. 또 설립 등기일로부터 5년 동안 존속할 수 있으며, 사원 전원 동의가 있을 시 최장 7년까지 존속할 수 있다.

금감원은 국내 PEF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금융기관의 PEF 직접 운용에 따른 이해상충, 운용정보의 부당 이용 등 위·탈법 운용을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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