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일부임기 만료되는 임원을 퇴진시키고 새임원을 선임하는 부분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 황영기행장취임이후 이어져 온 일시적인 과도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경영진용을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27일 내년 은행간 경쟁격화에 대비해 부행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정규 카드사업본부장, 정현진 자금시장본부장, 김창호 경영지원본부장, 김경동 업무지원본부장 등 4명을 승진 인사하고, 이순우 부행장 등 6명은 유임됐다.
아울러 부행장 선임으로 공석이 된 주택금융사업단장에는 선환규 부산경남2영업본부장을, IB산업단장에는 홍대희 종합금융단 부장을, e-비지니스사업단장에는 홍문선 전산정보산업단 부장을 각각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로 민형욱, 이종옥, 손병룡 부행장은 자리를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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