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재정 위기의 해결책으로 일각에서 제안하는 유로화 사용국 공동채권, 즉 유로본드 도입에 대해 옳은 해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21일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먼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차입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유로본드는 지금의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본드 도입은 유럽연합을 '안정의 연합'이 아니라 '부채 연합'으로 이끌 것"이라며, "모든 국가가 채무를 줄이고자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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