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총 402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 2건을 수주했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싱가포르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4020억원(4억60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2건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
C925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인 창이비즈니스파크 인근 템피니스 7번가에 총 연장 1.36㎞ 규모 지하철 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짓는 것이다.
C937프로젝트는 벤쿨른가에서 어퍼 크로스 스트리트에 이르는 총 연장 1.67Km 구간 공사다. 두 프로젝트 모두 201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2건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는 그동안 GS건설이 토목부문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지원 조직 확대와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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