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 구하기 '더 힘들어 진다'
전셋집 구하기 '더 힘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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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기자] 전셋집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수요에 비해 물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나마 물건이 나올 만한 곳은 입주예정 아파트들이다. 잔금을 못 치루는 집주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놓거나 아예 투자용으로 분양받아 임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12월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71곳, 3만5303가구에 이른다.

서울지역에서는 도심 및 서초‧강남 등 강남권 입주단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 292번지에 위치한 북한산힐스테이트7차가 7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80~168㎡ 1070가구 규모이며, 중소형 물량이 전체 가구의 62%인 664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도보 10~15분 거리이고, 불광시장, 2001아울렛(불광점) 등의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9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16의 1번지에 위치한 반포힐스테이트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86~190㎡ 397가구 규모로,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성동구 금호동2가 1021의 2번지에 위치한 래미안금호하이리버도 9월~10월 사이에 입주할 계획이다. 84~149㎡ 1057가구 규모이며, 중소형 물량이 735가구로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10월에는 강남구 청담동 134의 9번지에 위치한 청담자이가 입주할 예정이다. 71~120㎡ 708가구 규모이며, 동․층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걸어서 5~10분이면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및 신도시에서는 경기 남부지역 입주물량이 몰려있다. 광교신도시도 첫 입주를 시작한다.

광명시 광명동 354의 24번지에 위치한 광명해모로이연이 9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81~173㎡ 1267가구 규모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 가구의 64%(820가구)를 차지한다.

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B1블록에 위치한 포일휴먼시아(97~110㎡, 366가구)도 9월 입주 예정이다.
10월에는 부천시 역곡동 74의 71번지에 위치한 역곡e편한세상이 입주할 계획이다. 92~145㎡ 445가구 규모로, 경인선 역곡역이 도보 5~10분 거리로 가깝다.

한편 신도시에서는 광교신도시가 7월말부터 첫 입주를 시작한다.

광교신도시 A5블록에 위치한 한양수자인(108~109㎡, 214가구)이 7월에,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위치한 울트라참누리(112~232㎡, 1188가구)가 9월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에서도 입주 물량이 나온다.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위치한 백현마을1단지(121~331㎡, 948가구)가 7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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