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블루칩 대규모 분양단지는 어디?
서울 블루칩 대규모 분양단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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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기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일반 아파트보다 학군, 편의, 교통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층이 탄탄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1000가구가 넘는 신규 대단지 아파트를 찾아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더 이상 대규모로 지어질 부지가 부족해지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분양 예정인 1000가구이상의 서울 대단지는 왕십리뉴타운, 아현4구역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9월경 성동구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하이리버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7~10분거리고, 차량으로 10여분정도 이동하면 서울숲도 이용할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나 일반분양 가구수가 적어 청약자들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위치한 왕십리뉴타운 중 가장 먼저 분양 예정인 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1148가구 중 80~195㎡ 51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시기는 10월 예정. 1구역에서도 시공사가 동일하며,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가 11월경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왕십리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큰 3구역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시공으로 총 2101가구 중 79~231㎡ 836가구를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구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2~3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왕십리뉴타운은 분양시기가 지연되면서 잠시 주춤한 분위기지만 여전히 개발 기대감이 높아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자이 1164가구 중 85~152㎡ 134가구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2~3분 거리, 2호선 아현역도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특히 마포로를 사이에 두고 아현 뉴타운과 맞닿아있어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7,8구역을 재개발해 하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7구역은 116가구 중 110가구, 8구역은 1148가구 중 2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각 구역이 바로 접하고 있어 은평구 내에서 은평뉴타운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차로 5분거리며, 내부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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