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탓에 전월세 거래 3개월째 감소
여름 비수기 탓에 전월세 거래 3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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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건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지난달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택 전월세 실거래 건수는 총 10만855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11만6215건 대비 13.2% 줄어든 수치로 4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만6823건으로 5월(7만8620건)보다 15% 줄었다. 서울(3만1274건)과 인천(6966건), 경기(2만8583건) 등이 모두 3개월째 감소했다.

지방도 5월 3만7595건에서 6월 3만4032건으로 9.5% 감소했다. 8.4% 늘어난 전남(1423건)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서 거래량이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 탓에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7000여건으로 66%, 월세가 3만4000여건으로 34%를 차지했다. 아파트의 경우 총 4만8000여건이 거래됐으며 이중 전세는 73%인 3만5000여건, 월세는 27%인 1만3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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