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케이파워 지분 매각 루머보다 실적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장중 케이파워 지분을 SKC&C나 SKE&C로 매각한다는 루머로 5.3% 급락 마감했다"며 "지분 매각시 3000~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세금 탓에 지분 매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머보다 올해와 내년 견조한 지배주주 순이익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현재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직계열화 진행이 SK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