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KINTEX와 제휴 카드 발급
신한카드, KINTEX와 제휴 카드 발급
  • 전병윤
  • 승인 200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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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은 일산에 건립 중인 국제 전시장의 입장권 등의 용도로 사용될 제휴카드를 발급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조인식을 19일 가졌다.

경기도, 고양시, KOTRA가 총 2천195억원을 공동 출자해 일산에 건립 중인 KINTEX는 내년 4월 개장 예정인 1단계 전시장만 해도 전시 면적만 1만 6천 평(53,541㎡)으로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이다.

2013년 완공 예정인 3단계 전시장까지 완공되면 총 부지 10만여 평(333,580㎡)에 전시 면적만 5만 4천 평(178,513㎡)으로 코엑스보다 5배 이상 큰 세계적 규모의 전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INTEX는 전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RFID 기술이 적용된 첨단 관람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그러한 시스템에 부합할 수 있게 전시장 입장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장 내 각종 부대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제휴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KINTEX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즉시 발급되며, 관람객이 다시 KINTEX를 방문할 때에도 이 카드만 있으면 별도의 입장권 필요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또 일단 입장을 한 관람객은 전시관 부스에서도 제휴카드를 부스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명함 교환 등의 별도 절차 없이 본인의 정보가 전시 주최측에 자동으로 제공되어 정보교류의 편리성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선불교통카드 기능도 있어 국내 관람객뿐만 아니라 KINTEX를 찾는 외국인 바이어들도 KINTEX 내 사용은 물론 수도권 버스, 지하철을 아무런 불편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에서 카드 하나로 입장은 물론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KINTEX는 첨단 관람객 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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