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광학 18배 줌 카메라 'WB700' 출시
삼성電, 광학 18배 줌 카메라 'WB7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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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삼성전자는 2일 광학 18배 줌 렌즈를 적용한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WB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WB700은 스마트 줌(광학 줌과 디지털 줌 사이에서 노이즈 발생 등 화질이 나빠지는 열화 현상을 줄여주는 기능) 1.33배를 적용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또 WB700은 24배 고배율 줌 렌즈를 적용했지만 전작인 WB650 2.8cm보다 3.1cm 얇아진 2.49cm 두께의 슬림 사이즈를 구현했다.

1420만 고화소 CCD에 3인치 TFT LCD와 광각 24mm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해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며 더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이 가능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광학식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와 삼성 독자 기술인 DIS(Digital Image Stabilization)를 동시에 적용한 듀얼IS 기능으로 롱 줌을 사용할 때에도 사용자의 손 떨림 현상을 줄여 주고 실내 촬영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WB700은 720p, 30fps의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중 원하지 않는 장면이 나오면 잠시 촬영을 정지했다가 다시 촬영을 재개하면 하나의 파일에 저장되는 '동영상 이어 찍기' 기능이 적용됐다.

이밖에 기존 SDHC 메모리 카드보다 저장용량과 속도가 4배 이상 빠른 SDX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며 HDMI 단자를 내장했다.

WB700은 블랙·실버(글로벌 기준)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37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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