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2분기 실적 명암
증권사별 2분기 실적 명암
  • 임희정
  • 승인 2004.11.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LG '부진', 하나 '호전'
지난 4일 삼성증권의 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85%급감한 것으로 발표된 데 이어 하나증권, LG투자증권 등 타 증권사들도 2분기 성적표가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2/4분기 영업이익이 102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 86억원에 비해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나증권은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이 1천 139억원인 것으로 발표돼 총 111% 증가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66억원으로 4.7% 늘었고, 경상이익은 95억원으로 4% 증가했다.

LG투자증권은 2/4분기 영업이익이 634억원으로 전기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46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기간 매출액은 3천965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13.7%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내수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증권이 약진의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