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대고객 서비스 전문화 '본격화'
삼성생명, 대고객 서비스 전문화 '본격화'
  • 김주형
  • 승인 2004.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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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소비자전문상담사 16명 배출

최근 투자형 보험상품과 통합보험 출시등 보험업계의 상품 트렌드가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면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대고객 전문상담원들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문상담원들의 확보가 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와 후에 발생할수 있는 민원의 여지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노동부 주관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9月 실시했던 「소비자전문상담사(2급)」자격시험에서 업계 최초로 16名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03年 국내에 처음 도입된 「소비자전문상담사」자격시험은 소비자의 불만해결과 피해구제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적인 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공인 자격제도로, 올해의 경우 전국에서 1,200여 名이 응시하여 318名이 합격했다.

이번에 합격한 16名의 소비자 전문 상담사들은 평균 6 ~ 7年 이상 서울, 부산 等 전국 각지에서 고객상담 및 민원업무를 전담해 온 對고객 민원업무의 베테랑들로서, 이번 「소비자전문상담사」자격취득으로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합격자인 본사 소비자지원센터 이건우 과장(36세)은 각종 법률과 상담실무 등으로 이루어진 1차와 2차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느라고, 여름 휴가도 가지 못했지만 자격증 취득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점점 강조되는 소비자 주권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생명에서 소비자상담 관련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은 모두 70여 名이다. 이들은 주로 보험계약에 대한 고객의 민원업무를 상담하면서, 고객의 피해를 확인해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01年부터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사의 민원발생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하는 「금융사 민원지수 평가」에서 三星生命는 올해 상반기까지 생보사 부분에서 매회 1位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외부단체에서 평가하는 소비자 만족평가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차지하고 있다.

한편, 三星生命은 94年 5月 완전하지 못한 보험계약에 대해서는 3月內에
보험료 전액을 환불해주는 품질보증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였고,99年 4月부터는 고객의 불만이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VOC(Voice of Customer)제도를 시스템화하여 운영하는 等 고객서비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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