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銀, 지수연동 예금 판매
지방銀, 지수연동 예금 판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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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銀 200억원씩
올해 은행권 최대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주가지수연동 상품을 지방은행들도 판매한다.

4일 대구은행은 5일부터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200억원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해 투자성공시 최대 22.12%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원금이 보장된다. 주가지수의 추이에 따라 상승형, 하락형, 터치형, 혼합형으로 구성되나 상승형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투자형과 안정투자형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 만기는 1년이다.

부산은행도 5일부터 부은 지수연동 정기예금을 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KOSPI 200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만기시 수령할 이자율이 결정되는 정기 예금으로 안정투자형과 적극투자형 각각 100억원씩 판매된다. 안정투자형은 기본 2% 최저금리를 보장하고 지수 30% 이상 상승시 최고 9.75%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적극투자형의 경우는 지수 30% 상승시 최고 13.5% 이율이 적용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대구은행 한 관계자는 조만간 주가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금이 주가지수연동 상품의 최적기로 판단된다며 저금리 기조하에서 앞으로도 지수연동 상품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상품 모두 중도해약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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