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증권가 호평에 '강세'
LG디스플레이, 증권가 호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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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LG디스플레이가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6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43% 오른 3만3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일제히 쏟아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Set업체들의 하반기를 대비한 재고 빌드업(Build-up) 수요로 인해 17.7%의 출하량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LCD 산업이 성숙 단계에 진입했지만, 동사는 여전히 업계 내 탑 티어(Top-tier)업체"라며 "올해 중 AM OLED 사업과 관련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고 판단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용 IPS패널은 동일한 크기의 노트북 패널 대비 100%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존재해 이익 기여도가 높다"며 "IPS패널에 대한 기술력과 공급능력, 원가경쟁력이 경쟁 업체 대비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어 최소한 6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3DTV 패널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의 확대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는 선방했다"며 "ASP 상승이 2분기 이후의 실적 추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 주가 수준에서는 패널 수요 부진에 따른 모멘텀 부족보다는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진 주가를 살 적절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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