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어에 대해 오래 AM OLED 사업과 관련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적자는 전분기 과징금을 제외한 실질 영업 적자 1500억원 대비 확대된 2392억원을 시현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는 최근 시장 전망치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Set업체들의 하반기를 대비한 재고 빌드업(Build-up) 수요로 인해 17.7%의 출하량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LCD 산업이 성숙 단계에 진입했지만, 동사는 여전히 업계 내 탑 티어(Top-tier)업체"라며 "여기에 올해 중 AM OLED 사업과 관련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와 내년 장부가치 대비 각각 1.2배와 1.1배 수준의 현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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