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신한생명이 처음으로 설계사 출신의 여성 지점장을 본사 부서장으로 발탁했다.
신한생명은 15일 고객만족 서비스 담당부서인 CS추진부에 김민자 서귀포지점장(사진)을 부장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1992년 설계사로 입사해 1993년에 백록영업소장으로 발탁됐고 육성실장을 역임했다.
2005년 제주지점장으로 부임해 30명 수준의 조직규모를 62명으로 신장시켰으며 2008년에는 영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설계사 출신의 여성도 본사 핵심부서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많은 이들에게 사회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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