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펀듀랑스' 신개념 도입
한투證 '펀듀랑스' 신개념 도입
  • 임상연
  • 승인 2003.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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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자산관리 주력
금년 8월 본격 시행될 방카슈랑스 허용을 앞두고 그 동안 은행권에 비해 비교적 방카슈랑스에 소극적이었던 증권업계에서도 보험전문인력 양성 등 보험업무 취급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4일 한투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위해서는 보험은 필수라는 인식으로 은행권과 차별화 된 영업모델로서 펀듀랑스(펀드+보험) 도입전략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펀듀랑스의 단계별 도입전략을 마련하고, 최종적으로 해외 성공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심도깊게 검토하고 있다. 한투증권은 펀드랑스를 통해 자산관리자 1인이 펀드에서 주식, 세무상담 그리고 보험을 망라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짐에 따라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투증권 미래전략팀 김영수 차장은 “방카슈랑스 허용과 관련하여 보험회사 선정 및 보험전문인력 양성에 이미 착수했다. 선진 외국계 보험사 등과 제휴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조만간 국내외 보험사를 대상으로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상품판매 및 일임형 랩어카운트시행을 위한 회사의 정책적 판단으로, 2월부터 보험연수를 전격 실시하고 8월까지 250명의 보험전문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투증권은 펀듀랑스라는 차별화된 용어에서 보듯이 은행과는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고, 투신증권사의 장점을 살리면서 선도적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의 장기적 비젼을 실현하기 위한 차별화된 펀듀랑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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