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규모 7.0 강진…최소 11명 사망
미얀마서 규모 7.0 강진…최소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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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 3개국 접경 지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에서 800킬로미터 떨어진 방콕을 비롯해 베트남 남부도시 호치민에서도 감지될 만큼 강력했다.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난 시간은 우리시간 24일 밤 10시 25분.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접경 산악 지역으로 지하 10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했다. 미얀마 동북부 샨주의 타치레이크와 타르핀에서는 산사태와 건물붕괴로 최소 10명이 숨졌다. 태국 최북단 치앙라이에서도 무너진 벽돌담에 50대 여성이 깔려 숨졌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에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이곳 방콕에서도 현기증이 느껴질 만큼 위력적이었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도 건물이 흔들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때 혼란에 빠졌다.

미얀마와 태국, 베트남 정부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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