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서울시는 21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런던, 시드니 등 7개 대륙의 컨벤션도시와 공동서명식을 열고 '미래컨벤션도시연합(FCCI)'을 출범한다.
참가 도시는 서울을 비롯해 런던, 시드니, 토론토, 더반, 샌프란시스코, 아부다비 등 컨벤션(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7곳이다.
서울시는 연합체 결성으로 서울의 컨벤션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비즈니스 목적의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사무총장을 맡은 영국의 미래학자 로히트 탈와((Rohit Talwar)가 발표를 통해 향후 동북아시아 `MICE'(기업회의, 보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산업의 바람직한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한다.
향후 FCCI는 컨벤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도시간 정보공유와 공동마케팅, 연구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부시장은 "신성장 동력산업인 컨벤션산업을 전략적으로 개발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돌파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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