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사고 보상금 휴대폰으로 즉시 송금해 드려요'
현대해상, '사고 보상금 휴대폰으로 즉시 송금해 드려요'
  • 김주형
  • 승인 2004.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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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보상금 지급 3분이면 OK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금 수령을 위해 며칠씩 기다리거나 은행계좌로 송금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 즉시 보상금 지급여부 확인이 가능해 졌다.

2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하이 폰피시스템(HI-PHONE PAGER)은 휴대폰을 활용해 자동차사고 합의금 및 수리비등을 고객과 만나는 장소에서 즉시 지급할수 있는 시스템.

고객과 합의가 이뤄지면 휴대폰을 사용,현장에서 즉시 고객통장으로 보험금을 송금해 그자리에서 확인이 이뤄질뿐만 아니라 노트북 단말기 없이 휴대폰 하나만으로도 계약내용 및 사고관련 조회가 가능해 고객의 문의사항에 적극 응대가 가능한 선진형 보험서비스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담당지원이 산정한 합의금 및 수리비를 사무실에서 결재과정을 거쳐 다시 고객계좌로 송부해 평균 3일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험금 평균지급기일이 3일정도 단축될 뿐만아니라 3분이내에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보상금 지급이 늦어져 성립된 합의가 깨지는등 업무처리상의 비효율성이 해결되고 교통사고를 당한 고객들의 현장출동 요청건 조회, 사고발생건 조회, 보험금 조회도 가능해 현장에서 고객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현대해상 이성적 부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위치추적 시스템을 활용한 사고장소 현장출동 서비스 시간단축(23분에서 10분)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서비스와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구객곁으로 한층 다가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보상금 결재처리 방법인 이 시스템에 대해 업계 최초로 BM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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