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우리 정부는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한 사람들에 대해 17일부터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2대의 방사성 물질 측정기를 설치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일본발 항공편이 운항하는 김포국제공항에도 2대의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측정기는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라도 검출 가능하며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기간 중에도 경비를 위해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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