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삼성화재는 8일 부사장 이하 전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해외 혁신 교육프로그램(ETI : Excellence Through Innovatio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전 임원을 3개조 9개팀으로 나눠 지난 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각 8일 동안 미국, 유럽 등 3개 지역의 혁신선진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대섭 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위기의식과 혁신 필요성을 직접 체험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 실행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함이다.
혁신 교육 내용은 ▲상품·서비스 혁신(Product) ▲프로세스·시스템 혁신(Process) ▲기업문화 혁신(People)에 중점을 두고, 해외기업의 혁신이론 및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임원은 선진사 방문 후 현지에서 적용 방안을 토의하고 개별 아이디어를 내는 등 강행군을 할 예정이며, 모든 팀이 출장 연수에서 귀국하면 조별 결과 미팅 후 오는 4월 5일 전체 보고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현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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