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LIG손해보험은 4일 '콜롬비아 대홍수 이재민 돕기 모금행사'에 참석해 LIG넥스원과 함께 총 1억원의 성금을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한·중남미협회 주요 회원사인 LIG손보와 LIG넥스원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콜롬비아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는 한편 빠른 피해 복구와 경제 정상화를 기원했다.

LIG손보는 지난해 12월부터 콜롬비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내 자선카페를 운영해 총 250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기부해 총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박주천 LIG손보 상무는 "홍수와 산사태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국제 원조활동을 통해 세상에 희망을 더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12월 사상 유래 없는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300여명의 사망자와 12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