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오름세 지속…배럴當 109.82달러
두바이유 오름세 지속…배럴當 109.8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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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중동 정세의 불안으로 두바이 기름값은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나머지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1배럴에 78센트 오른 109.82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4일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이후 잠시 하락했다가, 이번 달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32센트 내린 101달러 91센트로 마감했다.

또, 3일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달러 56센트 내린 114달러 79센트에 거래됐다.

베네수엘라가 리비아 사태 중재에 나서는 등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두바이유를 제외한 국제 유가가 소폭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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