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항공株 이틀째 '약세'
국제 유가 급등…항공株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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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국제 유가 급등 여파에 항공주가 이틀째 약세다.

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전날보다 100원(0.96)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0.16%) 역시 동반 약세다.

두 종목 모두 전날 종가 기준 10% 넘게 빠졌지만 이날 다소 내림폭은 줄어든 모습이다.

하시만 시장에서는 리비아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에 따라 실제 단기간 항공유가 급등해 국내 항공사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8.6% 상승한 배럴당 93.57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일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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