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한화그룹이 새누리저축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21일 새누리저축은행은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방식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인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건설, 한화엘앤씨,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테크엠)이 전액 출자할 예정이며 납입일은 22일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유상증자로 새누리저축은행에 총 2580억원을 증자하게 된다. 지난 2008년 11월 새누리저축은행을 인수한 한화그룹은 지금까지 2280억원을 증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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