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동원수산이 수산물 가격이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동원수산은 전날보다 14.99% 오른 9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수산자원의 남획에 따른 규제 강화와 기후변화, 유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선박 수가 대폭 감소되며 어가가 급등 하고 있다며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식을 통한 공급도 여의치 않아 향후 피쉬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 시대의 도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한국 원양어업은 오랜 운영경험을 통한 어로기술 축적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도산으로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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