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광고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Why not?(왜 안돼?)'이라는 티저 광고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 'Why not?' 광고는 삼성카드가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약속을 보여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실 소비자들이 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누가 할인을 더해주냐?' '누가 포인트를 더주냐?' 등에 달려있다. 삼성카드는 이처럼 서비스에 따라 카드를 바로 바꾸는 소비자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삼성카드를 먼저 떠오르게 한다는 친밀감을 형성해 새로운 관계 맺기를 시도했다.
'Why not?' 광고는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실현시켜 주겠다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사람들이 꼭 해보고 싶어 하는 것들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든 삼성카드가 꼭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의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객의 생활 속 바람을 실현시켜주는 상품을 출시하고 ▲모든 주유소에서 최대 100원까지 할인받는 '삼성 카앤모아 카드' ▲이마트에서 쇼핑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삼성 쇼핑앤모아 카드' 등의 광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 임직원들의 내부 캠페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카드 직원들은 이번 광고가 방영된 이후 매주 수요일 'Why not' 문구가 새겨진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또한 개인 책상에는 마그네틱을 부착하고 차량에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Why not' 캠페인과 고객 중심 마인드를 일상화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