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 칼럼] ELS 마진콜 위기, 그리고 사모펀드 [데스크 칼럼] ELS 마진콜 위기, 그리고 사모펀드 국내외 증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폭락한 올해 3월 당시는 '겉으로' 느껴진 것처럼 단지 금융시장 폭락에서 그칠 상황이 아니었다. 그 당시 수면밑에서는 제2의 금융위기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일촉즉발'의 경고등이 켜 있었다. 해외 증권사들은 유로스톡스50 등 세계 증시 주요 지수를 기초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체 운용 자금에 대해 추가증거금 납부를 요구했다. 요구 대상은 ELS를 발행한 국내 증권사들이었다.이같은 마진콜이 들어오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담보금 마련을 위해 기업어음(CP), 특히 여전채를 한꺼번에 시장에 던졌다. 당 데스크칼럼 | 김호성 기자 | 2020-07-09 16:16 [데스크 칼럼] 사모펀드·부동산 정책의 공통점 '뒷북' [데스크 칼럼] 사모펀드·부동산 정책의 공통점 '뒷북' 라임 펀드 사태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다른 유사 사건들이 잇따를 기세를 보이고 이 펀드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기자 금융 당국이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나섰다. 한 두 건도 아니고 물리적으로 검사할 길이 없자 3년에 걸쳐 전수조사하겠다는 궁여지책을 내놨다.21번째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은 계속 들썩이고 정의당, 경실련에서조차 여당과 정부의 정책에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사모펀드와 부동산 정책을 보면 뒷북 정책이란 공통점이 있다.사모펀드는 금융위원회 등 당국이 규제완화에 초점을 둬 사실상 손을 놓고 있던 분야다. 규제완화보 데스크칼럼 | 김무종 기자 | 2020-07-03 14:11 [데스크 칼럼] 일본의 '갑질'과 반도체 소재 독립 [데스크 칼럼] 일본의 '갑질'과 반도체 소재 독립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11월 22일 잠정 정지한 일본의 3개 품목 수출제한조치에 대해 산업부가 수출 규제와 백색 국가(수출 절차 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과 관련해 5월 말까지 입장을 밝히라고 일본에 통보했으나 끝내 가타부타 답변을 내놓지 않자 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배경은 단순 정치적인 요인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 만해도 일본은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했었지만 데스크칼럼 | 노진우 기자 | 2020-06-04 14:45 [데스크 칼럼] 남양유업, 식품업계 미꾸라지 될 셈인가 [데스크 칼럼] 남양유업, 식품업계 미꾸라지 될 셈인가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최근 불거진 남양유업의 '경쟁사 비방 댓글' 사건을 접하고 떠오른 속담이다. '한 사람의 좋지 않은 행동이 그 집단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속담 뜻처럼 남양유업이 국내 식품업계 물을 흐린다고 여겨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남양유업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쟁사 설명을 종합하면, 남양유업은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쟁사 비방 댓글을 올렸다. 댓글 내용은 'ㅁ업체에 유기농 우유를 납품하는 목장이 원자력발전소와 멀지 않아 방사능 영향이 있을 것이다' 데스크칼럼 | 이주현 기자 | 2020-05-08 17:21 [데스크 칼럼] 평판 때문에 '리볼빙' 안할 수 있나? [데스크 칼럼] 평판 때문에 '리볼빙' 안할 수 있나? 시중은행들이 2015년 대거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을 조기 상환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 이상 되는데다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갖는 일종의 하이브리드증권이다. '증권'이라는 단어가 붙긴 했지만, 주식은 아니다. 그럼에도 만기가 긴데다가 변제의무 순서가 우선주와 후순위채 사이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발행사의 자기자본으로 잡힌다. 자본확충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비율) 규제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2015년 은행들은 BIS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신종 데스크칼럼 | 김호성 기자 | 2020-04-14 07:05 [데스크 칼럼] '실탄' 아껴야 할 시점 [데스크 칼럼] '실탄' 아껴야 할 시점 바닥을 모르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가 1600선이 붕괴된데 이어, 하루새 1500선 초반까지 밀리더니 급기야 1500도 붕괴됐다. 그간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한국 주식시장 마감후 시작될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가늠자 역할을 했지만 이젠 뉴욕증시 지수선물 간에도 방향성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방향성이 예측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장초반 기대감으로 잠깐 상승했다가 이후 폭락을 연출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주식 폭락에 제동을 걸기 위한 매도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연일 발동된다. 최근 미 연준(FRB) 데스크칼럼 | 김호성 기자 | 2020-03-19 12:1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