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관치 망령' 부른 시중은행 '관치 망령' 부른 시중은행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정부를 상대로 구걸을 하고 있다. 달러도 모자라 이제는 원화마저 부족하다며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를 모조리 매입해달라고 아우성이다. ▲공인호 기자 ©서울파이낸스금융당국은 일단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25조원 전부를 매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이같은 은행권의 작금의 행태는 가히 '관치금융 종용'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철면피' 행세를 할 수 있는 연유는 무엇일까. 시중은행은 말 그대로 도시에 본점을 둔 일반은행으로, 공공의 이익이 아닌 극소수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업이다. 엄밀히 말해 금융기관이 아니라 금융회사라는 얘기다.극소수 주주들 역시 내국인이 아 기자수첩 | 공인호 | 2008-10-26 10: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