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잘나가면 동지 못되면 남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만 해도 세계 최대의 보험그룹이었던 AIG는 이제 각 사업부문이 분리·독립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사실 좋게 말해서 분리·독립체제지 실상은 분리된 사업부문들이 미국 정부의 소유로 넘어간 셈이다. AIG의 생명보험 부문인 AIA와 손해보험 부문인 AIU가 각각 특수목적회사(SPV)로 이전됐는데 이 특수목적회사의 대다수 지분을 미연방준비은행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산하 사업부문을 특수목적회사로 분리한 이유는 간단하다. AIG가 미국 정부로부터 빌린 돈을 갚기 위해서다. AIA는 당초 매각작업을 진행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상장으로 방향을 바꿨고 AIU도 상장 등을 통해 지분매각을 꾀하고 있다.즉 분리· 기자수첩 | 박민규 기자 | 2009-06-05 13:28 유진투자증권의 '설설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최근 기자에게 세 줄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유진투자증권이 롯데그룹에게 매각될 수도 있으며 이날 오후에 관련 사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곧바로 언론 보도를 통해 흘러나왔고 유진투자증권의 주가는 14% 가까이 치솟으며 거래량도 평소의 3~4배가량 많은 1억5800만주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바로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고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주가는 6%나 밀려났다. 유진투자증권의 이같은 '인수설 곤욕'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중순에는 KB금융의 인수 재추진 루머가 나돌면서 주가는 장 내내 천국과 지옥을 오갔으며 증권가 M&A루머가 터질때마다 유진투자증권은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유진그룹은 증권사 매각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고 대형 금 기자수첩 | 박선현 기자 | 2009-05-29 10:0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