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7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출총량제 '1日 천하'...진실은? 부작용-책임문제등 부담느낀 듯...정책 신뢰 또 한번 '먹칠' 집 값문제가 아무리 다급하고 난해하다고 해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을 통한 '시장다루기'가 수준이하라는 비판을 면키어렵게 됐다.금융당국이 주택총량제를 시행한지 하루만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림으로써 시장의 혼란과 함께 정책의 신뢰에 또 한번 먹칠을 자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총량제 시행 자체가 없었으니 '규제해제'라는 용어도 부적절하다고 강변할지 모르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을 금융소비자가 몇이나 될지는 의문이라는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행에 들어갔던 주택담보대출 총량제가 사실상 해제돼 이번주 첫 영업일인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영업이 전면 재개된다.이로써, 시행했니 않했니 말썽많던 '주택담보 정책 | 남지연 | 2006-11-19 09:19 주택담보대출 총량제 사실상 '강행' 금융당국이 형식만 갖추지 않았을 뿐 창구지도 형식으로 사실상 주택담보대출 총량제를 강행하고 나섰다. 결국,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 창구를 인위적으로 봉쇄하겠다는 발상인데, 창구혼란등 부작용과 함께 정책에 대한 신뢰도 추락이 우려된다.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7일 "지난 15~16일 이틀간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과 농협 등 5개 시중은행장을 만나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추세가 이대로 이어질 경우 11월에만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건전성 차원에서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담보대출 속도를 조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방과 실수요자에 대한 담보대출은 그대로 유지하되 버블세븐 등에 대한 담보대출에 신중을 기해달 정책 | 남지연 | 2006-11-17 08:48 <초점>이유있는 생보 순이익 '반토막' 매출-건전성등 他 지표들은 호전대형 생명보험사들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006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결산 결과, 삼성 대한 교보 등 '빅3'의 순이익이 3천915억원으로 전년동기 7천227억원보다 45.8%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토막에 가깝다. 생보사 이익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제도적인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부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상향조정, 실제사업비 이연상각, 종신보험에 대한 책임준비금 적립 증가 등 회계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뀐 여파인 것이다. 손익에 영향을 주는 각종 제도변화가 한꺼번에 시행된 것.이런 점을 감안할 때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이익감소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를테면, 은행의 경우 대손충당금 적립기 정책 | 김주형 | 2006-11-16 18:44 "당분간 민간아파트 분양가 규제없다" 박병원 재경부 제1차관은 당분간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를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차관은 16일 브리핑에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직접 규제할 경우 민간부문의 공급 위축이나 지연이 우려된다"며 "분양가 제도개선위원회의 답신이 나올 때까지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부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간부문의 분양원가 공개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 검토 방침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박 차관은 그러나 "민간부문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나 분양가 상한제 등은 분양가 제도개선위원회의 답신을 기다린 후에 정부부처간에 충분히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여운을 남겼다.박 차관은 "이번 대책 논의과정에서 민간아파트 분양가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며 "현재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가 가동되고 있어 답신이 나올 때까지 정책 | 남지연 | 2006-11-16 15:11 e-모기지론, 빠르면 내달 판매 재개 판매 중단됐던 주택금융공사의 인터넷 전용 주택대출 상품인 e-모기지론이 빠르면 다음달 말께 시판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주택금융공사는 이 상품을 판매할 금융회사들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금융공사는 전산시스템 개발등에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떄문에 이르면 12월, 늦으면 1월중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모기지론은 오프라인상품인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3% 싸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었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 정책 | 김참 | 2006-11-16 11:32 출총제, 축소 존속-순환출자 규제 배제 논란에 논란에 거듭해 온 출자총액한도제 개편의 가닥이 잡혔다.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개편과 관련 환상형 순환출자 규제는 제외하고, 현행 출총제 적용 대상을 '중핵기업'으로 축소하는 정부안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은 14일 오전 2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규모기업집단시책 개편 정부안을 확정한 뒤 이날 오후 대통령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14∼15일 당정협의를 거쳐 15일중 정부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단일안은 그동안 공정위가 제시했던 대안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환상형 순환출자의 신규출자를 금지하고 자산 10조원이상 그룹 소속 2조원 이상 기업인 7개 그룹 24개사에 대해 출총제를 정책 | 남지연 | 2006-11-14 16:3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8148248348448548648748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