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7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총액한도 축소, "빈대잡으려다..." ?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용도로 시중은행에 싼 이자로 빌려 주는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내년부터 1.6조원 정도 줄이기로 했다.이와관련, 한은은 20일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 축소 안건'을 2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금통위는 2007년 1분기 총액한도를 1.6조원 줄인 8조원으로 확정했다.'총액한도대출'은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은행에 돈을 빌려 주는 것인데, 대출 총액과 은행별 할당량이 미리 정해진다.한은의 이같은 조치는 시중 유동성 과잉을 해소하려는 의도다. 물론, 과잉 유동성이 집값문제와 무관치 않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문제는 그렇잖하도 만성적인 자금 부족에 돈 빌리 정책 | 남지연 | 2006-12-21 08:35 "고액권 발행, 장단점 따져 신중기해야" 모처럼 정치권, 정부 '합창'정부와 정치권이 고액권 발행에 사실상 합의함에 따라 고액권 화폐 발행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그렇더라도 물리적으로 볼때, 빨라야 2008년말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1973년 1만원권이 도입된 이후 35년 만에 새 단위의 화폐가 나오게 되는 셈이다.물론 고액권이라는 지칭에는 10만원권만 있는 것은 아니다. 5만원권도 포함된다. 정부와 정치권이 고액권발행에 긍정적 입장으로 돌아선 데는 현재의 최고액권인 1만원권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는 위상과 금융거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구매력 가치가 너무 낮다는데 견해가 일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1만원권이 도입된 1973년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140배 이상 성장한 반면 소비자물가는 이 기간 중 12 정책 | 남지연 | 2006-12-21 07:59 10만원권 수표 현금화 불편 사라지려나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들고 발행은행을 찾아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논란을 거듭해온 고액권 화폐가 빠르면 2008년이면 선보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번엔 말로만 끝날 것같지 않다.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야 정치권도 최근 야당의원의 발의에 대해 일부 여당의원이 반대했지만, '고액권 발행촉구결의안'이라는 형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한다. 특히, 고액권 발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재정경제부가 "여야가 합의하면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과 정부 모두 고액권 발행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다.재정경제부는 20일 여야가 고액권 발행 촉구결의안에 합의할 경우 정부도 적극 추진키로 관계부처 간에 의견을 모았다는 입장을 밝혔다.재경부는 그러나 실무준비 등에 2년 정책 | 남지연 | 2006-12-21 01:14 "5억짜리 집, 年 10%씩 값 올라도 세금떼면 3년수익률 3.22%" 전군표 국세청장은 "내년부터 양도소득세가 실가로 과세되고 2주택자의 50% 중과세 등 투기이익 환수장치가 항구적으로 작동하면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주택 보유자는 주택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감안, 경제인으로서 합리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집을 지니고 있어봐야 이득이 없을 테니 집을 팔라는 얘기나 다름없다.전 청장은 19일 "종합부동산세 신고 2년만에 97.7%의 놀라운 신고율을 보인 것은 종부세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고, 또 보유세가 역사적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 청장은 "이는 정부수립이후 처음으로 '보유세 정상화'가 자리잡은 계기가 된 것"이라며 납세자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특히, 전 청장이 이날 제시한 자료가 눈길을 끈다.자료에 따 정책 | 남지연 | 2006-12-19 14:24 "동일세대 3건이상 주택대출 회수하라" 금융감독 당국이 투기지역 내 3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동일 세대에 대한 주택대출 강제 상환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주요 시중은행에 공문을 보내 투기지역 내 주택대출을 3건(동일 담보 물건에 대해 여러번 대출됐다면 1건으로 간주) 이상 받은 동일 세대에 대해 구체적인 차주의 신원과 대출 사유 등을 파악해 보고토록 지시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공문내용중에는 "최초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부터 차례로 회수해 이들에 대한 대출을 2건 밑으로 떨어뜨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이는 개인이 3건 이상의 주택을 담보로 대출 받거나 투기 자금화할 가능성이 있는 주택대출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신문은 보도했다.금융감독당국은 이보다 앞서 지난해 6월 말 동일 차주에 대해 3건 이상 주 정책 | 남지연 | 2006-12-18 07:45 "내년 엔화대비 달러 환율 8% 하락" 글로벌 달러 약세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까지 달러 가치가 일본 엔에 대해서는 약 8.6%, 중국 위안화에 대해선 4.4%정도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의 대표 통화인 엔과 위안화가 실제로 이처럼 강세를 나타낼 경우 원화 등 다른 아시아 통화의 절상 압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내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우려된다.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7일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11명의 통화 전략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엔 달러 환율은 내년 중순 달러당 111엔(응답의 평균 환율)으로 떨어진 뒤 연말에 108엔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5일 엔달러 환율(달러당 118.18엔)을 기준으로 할 경우 내년 말까지 엔화에 대한 정책 | 남지연 | 2006-12-18 07: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8148248348448548648748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