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무종의 세상보기] 대입 수시전략 체험기 [김무종의 세상보기] 대입 수시전략 체험기 대학 입학을 위한 수시 원서접수가 대부분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대 6개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다.수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필자로서는 최근에야 수시 제도를 들여다보게 됐다.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 천개도 넘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뒤늦게 알았다.수시에는 정성적인 평가가 넘쳐났다. 학생부를 기초로 하는 것은 공통사항인데 학생부종합(학종) 지원은 스펙쌓기 조장하기 내지 부모의 재력이 좌지우지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학원가에 종사하는 전문가도 일부는 수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수시의 불공정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9-04 16:56 [김무종의 세상보기]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 [김무종의 세상보기]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 사람은 죽으면 최소한 자신의 비명(碑銘)은 남기고 싶어하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런데 조선의 청백리 박수량은 64세로 세상을 떠나면서도 “절대로 시호를 청하거나, 묘비를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묘비는 그 사람의 행적을 기록한다. 죽어서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것은 그의 평소 삶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권력은 탐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장성에 있는 박수량의 묘비는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아 ‘백비’다. 그는 ‘장관’인 판서로 있을 때 한양에 집 한 칸 없이 셋집에 살 정도로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8-29 13:09 [김무종의 세상보기] 한국을 사랑한 한 일본인의 무덤 [김무종의 세상보기] 한국을 사랑한 한 일본인의 무덤 아사카와 다쿠미. 서울 망우산을 올라가다 공원묘지의 한 무덤에 낯설게 일본인 이름이 있다. 망우공원은 과거 이태원에 있던 공동묘지가 서울 도심의 확장으로 망우산 일대에 옮겨지면서 새로 조성돼 지금은 한용운·조봉암·방정환 등 근현대사 인물들이 잠들고 있다.아사카와 다쿠미는 왜 여기에 그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까. 그의 묘 옆 표지석에는 ‘한국의 산과 민예를 사랑하고 한국인의 마음 속에 살다간 일본인 여기 한국의 흙이 되다’라고 써 있다. 그는 형이 조선총독부 산림 당당 공무원으로 오면서 함께 한국에 오게 된다. 조선을 좋아하게 되고 민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7-18 10:49 [김무종의 세상보기] 판소리 관람료 10만원 내시겠습니까 [김무종의 세상보기] 판소리 관람료 10만원 내시겠습니까 얼마 전 모임에서 누가 U2 내한 공연이 있다고 예매를 했다고 한다. 또래라면 팬은 아니어도 그 유명 밴드를 모를 리 없어 여기저기서 가 봐야겠다며 티켓 가격은 얼마냐고 물어본다. 지인의 답은 스탠딩석 밖에 안남았다며 제일 비싼 티켓이 45만원 정도라고 했다.아일랜드 록 밴드 U2의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오는 12월 8일 서울고척돔에서 하기로 확정됐다. 이번 한국 공연은 지난 2017년 열린 '조슈아 트리 투어'의 일환이자 연장 공연으로 진행된다.이름이 아일랜드 록 밴드이지 그들의 유명도는 전세계적이다. 1987년 발표한 '조슈아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7-01 18:35 [김무종의 세상보기] 반쪽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 [김무종의 세상보기] 반쪽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 영화를 보면 '일짱'끼리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 1대 1 짱들의 싸움인 소위 '원빵'이 눈에띈다. 이런 장면에서 시원함 같은 것을 느끼기도 한다. 밑에 부하들은 총수의 대결을 지켜보며 가만히 기다린다. 리더들의 승패로 그 싸움은 종결된다. 패자는 두말없이 승복한다.자고 일어나면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게 짜증난다. 온통 여야 간 쌈박질 뉴스다. 유치하다. 우리가 그 언제 평화를 사랑했던 민족인지 의심스럽다.야당 의원 몇명이 삭발을 했다 한다. 여당에 대한 거센 항의의 의사표시이다. 여당에서는 되레 스스로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5-03 15:13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