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무종의 세상보기] 대입 수시전략 체험기 [김무종의 세상보기] 대입 수시전략 체험기 대학 입학을 위한 수시 원서접수가 대부분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최대 6개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다.수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필자로서는 최근에야 수시 제도를 들여다보게 됐다.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 천개도 넘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뒤늦게 알았다.수시에는 정성적인 평가가 넘쳐났다. 학생부를 기초로 하는 것은 공통사항인데 학생부종합(학종) 지원은 스펙쌓기 조장하기 내지 부모의 재력이 좌지우지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학원가에 종사하는 전문가도 일부는 수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수시의 불공정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9-04 16:56 [김무종의 세상보기]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 [김무종의 세상보기]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 사람은 죽으면 최소한 자신의 비명(碑銘)은 남기고 싶어하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런데 조선의 청백리 박수량은 64세로 세상을 떠나면서도 “절대로 시호를 청하거나, 묘비를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묘비는 그 사람의 행적을 기록한다. 죽어서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것은 그의 평소 삶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권력은 탐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장성에 있는 박수량의 묘비는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아 ‘백비’다. 그는 ‘장관’인 판서로 있을 때 한양에 집 한 칸 없이 셋집에 살 정도로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8-29 13:09 [김무종의 세상보기] 한국을 사랑한 한 일본인의 무덤 [김무종의 세상보기] 한국을 사랑한 한 일본인의 무덤 아사카와 다쿠미. 서울 망우산을 올라가다 공원묘지의 한 무덤에 낯설게 일본인 이름이 있다. 망우공원은 과거 이태원에 있던 공동묘지가 서울 도심의 확장으로 망우산 일대에 옮겨지면서 새로 조성돼 지금은 한용운·조봉암·방정환 등 근현대사 인물들이 잠들고 있다.아사카와 다쿠미는 왜 여기에 그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까. 그의 묘 옆 표지석에는 ‘한국의 산과 민예를 사랑하고 한국인의 마음 속에 살다간 일본인 여기 한국의 흙이 되다’라고 써 있다. 그는 형이 조선총독부 산림 당당 공무원으로 오면서 함께 한국에 오게 된다. 조선을 좋아하게 되고 민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19-07-18 10:49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