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기고] 사내유보금 논란이 던지는 메시지 [전문가기고] 사내유보금 논란이 던지는 메시지 2기 내각의 경제팀이 출범했다. 하반기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새롭게 시작하는 최경환 경제팀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최경환 경제팀에서는 기업에 고여 있는 현금을 밖으로 끄집어낼 경우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나온 안이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를 통해 투자, 배당 등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과거에도 국내에서는 '적정유보 초과소득에 대한 법인세' 과세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자본금 50억원을 초과하는 비상장법인과 상호출제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비상장법인이 대상이었다. 도입했던 목적 자체는 비상장법인과 상장법인의 주주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형평성 문제였다.비상장법인이 사내유보를 해서 배당을 회피할 경우 정상적으로 배당하는 상장법인 주주와의 과세 불공평 문제가 기고 | 오온수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 | 2014-07-25 08:22 [전문가기고] 만성화된 은행 위기, 감독시스템 정비로 풀어야 [전문가기고] 만성화된 은행 위기, 감독시스템 정비로 풀어야 위기는 위험한 시기의 준말이다. 위험한 때가 있으면 좋은 때도 올 것이라는 기대가 숨어 있다. 그러나 국내 은행산업의 위기는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위기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을 기준으로 볼 때 은행 부문 ROE는 14.6%였는데 2013년에는 2.69%로 급감했다.더욱이 2007년 1.47배이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2013년에는 0.56으로 하락했다. 시세의 절반 정도를 깎아줘야 비로소 은행을 사겠다는, 은행의 미래에 부정적인 투자자들이 다수라는 의미다. '떨이 산업'이라고 불러 봐도 크게 나무랄 사람이 없을 듯하다.이 지경이 된 이유는 은행의 비즈니스 영역이 좁고 그나마 최근에는 범위가 더욱 줄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은행법에 은행의 본업은 예금과 대출, 환업무 등으로 단순하게 기고 | 노진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산업1팀장 | 2014-07-18 13:44 [전문가기고] 자동차 연비분쟁의 컨트롤타워 부재 [전문가기고] 자동차 연비분쟁의 컨트롤타워 부재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는 연비 과장 문제다. 지난 2012년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연비 파장으로 4200억원이 넘는 벌금을 부담한 이후 국내에도 관심도가 높아졌다. 소비자 단체에서는 미국 연비 문제가 불거진 만큼 국내 연비도 같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소송 등을 제기했다.연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국토교통부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산업부가 담당하던 국내 승용차 10여종을 대상으로 단독으로 연비 측정을 진행했다. 이에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의 공인 연비와 실제 측정 연비의 차이가 현행 오차 범위인 5%를 넘는다는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담당부서인 산업부는 이미 오차 범위 이내 적합판정을 내려 부처 상호간에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놨다.정부는 이번 기고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2014-07-10 15: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