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기고] 韓 기준금리 인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전문가기고] 韓 기준금리 인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명분은 낮은 물가와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있는 국내 경제 상황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총수요 회복이 없다면, 현재의 낮은 물가와 성장세 둔화를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해결할 수 없다.소비자물가가 1% 초반으로 하락한 것에는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 요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국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것에서 관찰되듯 총수요 부진에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2012년 이후 2% 내외에서 정체되고 있는 민간소비와 동기간 평균 1%대 증가율에 그치고 있는 설비투자가 있다.따라서 현재 국내 경제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부합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이상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상황이어 기고 | 박상규 BS투자증권 연구원 | 2014-11-28 09:38 [전문가기고] 부모 세대와 다른 노후 [전문가기고] 부모 세대와 다른 노후 "1960년대 이후에 태어나셨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부모보다 가난해질 것입니다"영국의 재정정책연구소(IFS)가 '1940~70년대생의 경제 상황'이란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결론이다. 보고서는 현재 30대 중반~50대 초반인 1960~70년대생이 소득이 가장 높은 세대임에도 은퇴 후 삶은 이전 세대보다 힘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저소득·고성장기를 거친 1940년대생과 50년대생은 상대적으로 풍족한 공적연금을 약속 받고 주택 비용도 부담이 적었다. 하지만 고소득·저성장기 세대인 1960~70년대생은 연금이 축소돼 주거 비용 역시 이들 세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이 보고서는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자식세대가 부모보다 잘 산다는 공식이 깨질 수 있다고 전망했 기고 | 김종욱 한화생명 보험연구소 선임연구원 | 2014-11-20 11:33 [전문가기고] 자동차 등록 2천만대 시대의 과제 [전문가기고] 자동차 등록 2천만대 시대의 과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1997년 1000만대를 넘어선 이후 17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국민 2.65명당 1대꼴로 이제 1가구 2차량 시대로 본격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자동차 역사를 봐도 약 40여년이라는 짧은 역사동안 자동차 품질과 보급대수가 급격히 올라간 국가는 유일하다 할 수 있을 정도다.최근에는 수입차가 급증하면서 국산차와 치열한 점유율 전쟁을 벌이며 비자 중심의 시대로 본격 접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9월까지만 해도 신규 등록대상 126만대 중 국산차 87% 점유율에 수입차는 13% 수준이다. 승용차 기준으로 보면 수입차는 15%를 넘어 2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수입차 증가추세라면 20% 점유율도 가능하다는 기고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2014-11-14 12:10 [전문가기고] 미친 전셋값 언제쯤 잡힐까 [전문가기고] 미친 전셋값 언제쯤 잡힐까 전셋값 상승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매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셋값을 잡으려고 했지만 생각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위 '미친 전셋값'이라 불리는 전셋값 상승세가 언제쯤이면 잡힐 수 있을까.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전셋값은 수요 대비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하고 저금리 등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공급물량 자체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서 상승세를 피하기 어려운 형국이다.당장 올 4분기 전셋값이 심상치 않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약 2만1500가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37%가 줄어든 수치다. 게다가 2000년부터의 장기 평균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라 기고 | 김부성 부테크연구소 소장 | 2014-11-07 09: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