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아이패드 전용 주식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주식거래서비스는 아이패드 기능을 최적화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먼저 아이패드 넓은 화면을 활용해 PC용 종합화면 컨셉을 도입했고 현재가, 관심종목, 차트, 주문 등을 한 화면에서 이용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 아이패드의 고유 터치 기능을 도입, 정보창의 사이즈를 손쉽게 조절해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주식거래 시스템, 각종 리서치 정보 및 펀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며 미래에셋미디어를 통해 동영상 등 투자정보가 제공된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태블릿 PC인 갤럭시탭용 'M-Stock'을 오픈에 이어 이번 아이패드용 'M-Stock'까지 잇따라 출시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시중은행장들이 물가안정을 우리 경제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21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가한 10개 은행 대표들은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가 소득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잠재적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며 은행간의 가계대출 확대경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주택담보대출 중 원리금분할상환대출의 비중을 높여가는 등 가계대출 구조의 건전화를 위해 힘쓸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은행들이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로 진출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아울러 은행장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거시건전성 부담금(Mac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구제역 피해를 본 축산농가들을 상대로 보험료 납부와 대출 원리금 상환을 늦춰주기로 했다. 해당 고객은 6개월간 보험료 납부를 미룰 수 있으며 이 기간 보험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다. 내지 못한 보험료는 유예기간이 끝난 후 일괄 또는 분할 납부하면 된다.대출을 받은 고객도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받고, 연체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이 모두 구출됐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해군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 특수전 요원들이 한국 시각 21일 오전 9시 58분부터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 21명에 대한 구출작전을 전격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작전 결과 우리나라 선원 8명 전원을 비롯한 선원 21명을 모두 구출했으며, 군 작전팀 역시 아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군 당국은 작전 과정에서 소말리아 해적 8명을 사살했으며 5명을 생포했고, 구출 과정에서 우리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청해부대는 어떤 부대인가?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연합 해군사령부(CTF-151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미국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조짐을 나타냈다.21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주 44만1000명에서 3만 7000명 감소한 미국인수 40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인 42만건보다 낮은 수치다.죠슈아 샤피로 MF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회복에 따라 신규 청구 건수가 명백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미 노동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큰 하락폭은 부분적으로 연휴 기간 동안 밀린 청구 수당이 지난주 크게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영향이다"고 설명했다.미국 주택 시장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5번 재판매율이 높아짐에 따라 되살아날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방향을 설정할 만한 재료의 부재로 인해 112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해나갔다. 전일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던 역외 매수세의 상승 탄력이 떨어진 점과 1110원대 하단의 지지력에 기술적으로 반등하는 흐름이 맞물렸다는 분석이다.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23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역외에서 유입된 달러매수세로 상승기조를 유지했다.1124원 선까지 고점을 올렸으나, 전일에 비해 달러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탓에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않았다.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유로·달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869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4833억6000만원으로 9.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683억7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코스피가 1% 넘게 빠지면서 206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빠진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39일 만에 처음이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74포인트(1.74%) 내린 2069.92에 장을 마쳤다.  지난 밤 미 증시를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들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중국 긴축 우려에 낙폭을 확대했다.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팔자'에 나서자 국내 증시는 더욱 힘을 잃는 모습이었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3억, 797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들은 4148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약세를 기록했다. 건설업의 경우 4%

해외건축수주 싹쓸이…기업가치는 급상승[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쌍용건설 매각절차에 대한 기대감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해외고급 건축 부문에서 쌍용건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국내 M&A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쌍용건설 인수합병작업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전문가들은 쌍용건설이 해외고급건축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밑천으로 기업가치가 급상승했기 때문에 매각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21일 업계관계자들에 따르면 쌍용건설 지분의 38.8%를 소유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올해 업무계획에 쌍용건설 지분의 재매각을 포함시켜 이르면 상반기부터 M&A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현대건설과

[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정명훈 예술감독이 부임했던 지난 2006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을 후원해오고 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시향의 '말러 2011 시리즈'와 '명 협주곡 시리즈' 등의 공연을 후원한다"며 "하나금융의 다문화가정 초청 공연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서울시향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증시 유입 속도 빨라져[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이번에도 역시나 일까. 주식시장에서는 '개미가 몰리면 그때가 꼭지다'라는 말이 격언처럼 떠돌고 있다.과거 개인이 사기 시작하면 외국인이 차익을 실현하며 주식을 팔고 시장을 빠져나갔던 경험이 몇차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마다 개인들은 외국인들이 휩쓸고 간 빈자리에서 눈물만 삼켜야 했다.그런데 지난 2년 동안 54조원의 주식을 집어삼키며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외국인이 최근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8042억원을 순매도 했다. 순매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올 들어 4거래일을 빼고는 매도에 나섰다.특히, 외국인들이 이머징 국가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BS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2011년 1학기 대학교 등록금 납부자를 대상으로 총 171명을 추첨해 장학금 및 교재비 등 1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새학기 새출발! Fun in University'를 오는 24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이 기간 중 은행창구, 가상계좌,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를 통해 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하며 추첨결과는 4월 중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1등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2등 5명에게는 100만원, 3등 15명에게는 교재비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한 가상계좌 납부 고객 중 150명은 별도 추첨해 문화상품권 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영빈)은 21일 함안 해나리유치원생 30여명을 본점으로 초청해 '은행 견학생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은행의 역할을 소개하고 기초적인 경제생활지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유치원생들은 본점 영업부를 비롯해 365코너, 대여금고 등을 둘러봤고 통장과 국가별 화폐 등을 직접 만져보면서 용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형동 경남은행 지역공헌본부장은 "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유아와 성인들까지 금융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교육 실효성을 위해 교육 체계와 함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측 "주주가치 제고 노력 지속"[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성진지오텍 최고경영진이 주구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에 약세장속에서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성진지오텍은 신언수 대표이사와, 손용호 부사장(CFO)은 21일 주주가치제고 일환으로 약 1만1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21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진지오텍은 전날보다 650원(4.89%)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만에 오름세다.이같은 최고경자사주 매입은 올해 해외수주 확대 및 수주여건 개선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와 함께 포스코 패밀리로서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자신감과 경영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통화옵션상품(KIKO)의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지 않은 채 112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23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역외에서 유입된 달러 매수세로 상승기조를 유지했다.1124원 선까지 고점을 올렸으나, 전일에 비해 달러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탓에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않았다.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유로·달러 영향에 상대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아, 잠시동안 1110원 대 후반에 머물기도 했다.그러나 1110원 대 하단에 대한 하방경직성과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역외매수세로 다시 1120원 대로 반등했다.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환율 방향을 결정할 만한)특별한 재료가 보이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이재오 특임장관이 디지털 셀프출판을 통해 자신의 트위터 글을 한데 모아 '이재오의 트위터 다이어리'라는 전자책을 출판했다. 이장관은 이미 다수 종이책을 출판한 저자지만 전자책 출판은 이번이 처음이다.디지털 셀프출판 북씨(www.bucci.co.kr)는 21일 "이재오 특임장관측이 며칠 전 전자책 출판을 신청했다"며 "이장관의 원고를 정리해 전자책으로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오후부터 이 장관의 전자책은 인터넷 도서유통사 인터파크에서 판매되고 있다.이재오 특임장관이 직접 낸 전자책은 '이재오의 트위터 다이어리'. 이 책은 지난해 8월15일부터 최근까지 올린 이장관의 트위터 글을 한데 모아 다양한 일러스트 컷으로 편집돼 출판됐다.이 책에서 국어교사 출신의 이장관 특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할 의사를 내비쳤다.김 총재는 21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시중 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위원회에서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9일 한국금융연구원 초청 강연에서도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는 올해 국내 경기지표가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수치보다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4.5%, 물가 상승률은 3.5%로 전망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 우리 신한 기업 하나 산업 외환 한국씨티 농협 수협 등 10개 은행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