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금 푸는 게 답일까? 이제 한주에 한 번씩은 사이드카가 발동 되려나 보다. 지난 20일 주가지수가 6.7%나 빠지며 코스피지수 1000선이 붕괴되고 948.69까지 밀리자 올해 들어서만 21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달러도 급등해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500원을 넘기도 했다. 환율은 급한 소방 활동 덕에 1,497원에 마감했지만 전날보다 50.50원이 오른 가격이다. 이게 천정이란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현재 상태라면 1600원도 넘지 말란 법이 없겠다. 기업마다 긴축 바람에 꽁꽁 분위기는 얼어붙고 구조조정의 칼이 목 앞에 다가온 직장인들의 하루하루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심정이다. 너나없이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오죽하면 파업하겠다고 오래 별러온 홍승희칼럼 | 홍승희 주필 | 2008-11-20 17:44 문근영도 잡는 사회적 병 요즘 인터넷이 다시 시끄러워졌다. 연예인 여럿 잡은 인터넷 악플이 이번엔 국민여동생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는 어린 여자 연기자의 선행을 먹잇감으로 삼자 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리플들이 맞불을 붙인 것이다. 그런데 문근영이라는 어린 연기자가 지난 6년간 남모르게 해왔던 선행이 졸지에 좌파의 선전활동으로 둔갑하고 와글와글 논쟁으로 비화하는 데에는 나이 지긋한 한 우익 논객이 배후에 있어 또 다른 논쟁을 낳기도 한다. 기부가 좌익 선동활동이라는 기묘한 논리로 악플러들에게 먹잇감을 던진 이는 한 때 군사평론가라는 이름으로 극우적 논평을 쓰곤 하던 지만원씨다. 그는 현재 시스템클럽 대표라는 직위로 활동 중이다. 발단은 이렇다. 문근영은 지난 6년간 사랑의 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홍승희칼럼 | 홍승희 주필 | 2008-11-19 17:54 정부 '까놓고' 관치 이대로 좋은가 정부 '까놓고' 관치 이대로 좋은가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최근처럼 전세계적인 금융불안기에는 정부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자체적으로 균형을 찾아가는 금융시장 메커니즘이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 없으니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함은 두말할나위 없다. 최근 미국이 기존 신자유주의 대신 케인즈학파에 주목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정부는 "우리 금융시장은 미국과 다르다"며 초토화되는 선진 금융시장을 '강건너 불구경' 하듯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그러나 최근에는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용도까지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으며 사실상 국내 금융시장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미국발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전염되는 경로를 사전에 차단코자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은 모두 동 기자수첩 | 공인호 기자 | 2008-11-17 18:00 ‘내 코가 석잔데’中企 지원하라? ‘내 코가 석잔데’中企 지원하라?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은행권이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건정성은 물론 수익성 악화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부는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사지'에 내몰고 있다며 은행들을 비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선은행들이 돈을 제때 푸는지 걱정이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은행이 더욱 더 냉랭해진다"면서 "정작 필요할 때 안면을 바꾸는 경우를 많이 봤다" 등의 발언을 수차례 쏟아내며 중소기업대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은행들을 비판했다. 금융당국은 '암행어사식 조사'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은행의 중기 대출 실적에 따라 은행들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은행장 인사를 통해 압박하겠다고 나섰다. 여론들도 무리한 규모확장으로 기자수첩 | 문선영 기자 | 2008-11-17 09: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8118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