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금융상품팀 김극수 팀장 재테크는 노후대비책에 초점을 맞춰야..모 금융회사 관리직으로 일하는 김과장(40세)는 연봉이 5천만원이지만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은퇴한 부모님으로부터 해마다 1,500만원을 보조받는 데도 그렇다. 김과장은 한해 2,000만원가량을 집 살 때 빌린 돈을 갚는데 쓰고, 보험료와 각종 요금, 집과 자동차 유지 비용만 1,100만원이 든다 아들, 딸 학원비와 카드 결제대금도 내야 한다. 생활.여가비로 쓸 수 있는 돈은 연간 1,000만원도 안된다. 적자를 면하기 급급해 따로 노후 대비를 할 여력도 없다. 요즘의 화두는 저출산, 노령화에 따른 노후 대비책이다. 재테크가 아닌 老테크란 말이 성행할 정도이다. 노후를 보장하는 세 가지 장치 즉 국민연금, 기업연금, 개인연
오피니언 | 김극수 메리츠증권 팀장 | 2006-01-09 05:55